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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리트리버 분양 후 초기 관리

 

) 같이 자면 분리불안? 따로 자야 하나?

 

어릴 적부터 같이 자면 독립성이 떨어져

분리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저도 그 정보를 듣고 어릴 적부터 웬만하면 잠을 따로 잤습니다

 

그렇게 생활한 결과 같이 자는 행동이 분리불안에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이건 표면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분리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너무 과도한 애정을 줘서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애기 때는 그저 사랑스럽기만 해서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냄새 맡고 싶고?

어떻게든 이 깜찍한 생물체를 좀 더 자세히 느껴보고 싶은데

그렇게 대하면 반려동물이 스스로 성장하지 못하고 독립성을 기르지 못한 채

애기지만 진짜 애기가 되어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정리하자면  같이 잠을 자든 따로 잠을 자든 상관없이

과도한 애정을 주면 분리불안이 생겨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예뻐하지 말란 얘기는 아니겠죠? 모든지 적당한 게 좋다!!)

 

같이 잠을 자는 게 분리불안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이유는 같이 잠자리에 들기 전

조금이라도 더 과한 스킨십을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었어요

즉, 제 생각으론 숙면을 취하는 행위 자체는 분리불안의 원인이 아니다입니다

 

오히려 같이 자면 세로토닌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만약 같이 자고 싶으시다면 반려견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같이 자는 걸 권장합니다

간혹 가다 깔려서 압사를 당하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죠..?

 

저 같은 경우는 조금이라도 스킨십을 줄이려고 따로 자고

거실에 풀어놨을 때도 최대한 스킨십을 자제했지만

그럼에도 조금의 분리 불안은 있었고 울타리 밖으로 해방되는 순간

봉인 해제 버튼 눌려서 요리조리 다 해집고 다녔습니다

울타리 안은 집. 울타리 밖은 놀이터로 인식하는 것 같았어요

어린 강아지나 소형견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저는 대형견에 리트리버라 얘가 성장하니

모든 물건이 장난감이고 간혹 적응하지 않은 곳에 들어가면 흥분을 주체 못 하더라고요 

따로 잠을 자서 어느 정도 독립성을 길러주긴 했지만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같이 잘 거예요 그리고 집 안 모든 곳에 적응을 시켜 주겠죠..?

 

분양 2일차

 

 

자는 모습은 천사입니다(흐뭇)

조금이라도 나랑 가까이 있으려고 붙어있는 것 봐ㅠㅠ

 

울타리 안이 좁다 싶어서 공간을 최대한 확장했어요

 

 

너무 어려서 산책은 못 시키니 노즈 워킹으로 사료를 줬어요

씹지 못하면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시면 돼요

노즈워킹

 

 

 

장난감 잘 샀다 정말

고양이 장난감

 

꺼내 달라고 울거나 짖을 때도 많은데

저는 그럴 때마다 클리커 대신에 손가락에 집중시켜서

얌전해지면 보상으로 꺼내 주는 걸 반복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성견이 돼서도 손가락 들면 집중하더라고요(신기)

집중모드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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